겨울답지 않게 공기가 포근하지만 오늘 출근길은 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어제 유입된 중국발 스모그에 대기 정체가더해지면서 먼지가 쌓이고 있는데요.
현재 호남과 부산에는 미세먼지 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광주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00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고요.
부산 70,대전 57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2~3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영동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특히 호남 지역은 한때 매우 나쁨 단계를 오르내리기도 하겠습니다.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9도, 대전 10도, 광주 14도로 어제와 비슷해 예년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추위가 풀린 뒤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때문에 우리 건강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몸속에 축적되는 미세먼지, 어떻게 배출하면 좋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커피 대신 녹차를 한잔 드시는 게 좋습니다.
녹차에 함유된 탄닌 성분은 체내에 유입된 중금속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늘 속의 아리신도 체내에 쌓인 각종 독소를 배출하고요. 미나리도 있습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미나리는 중금속 배출은 물론 미세먼지로 산성화된 몸을 중화하고 혈액을 정화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바다에서 나는 해독제라고 불리는 해조류는 해독작용이 뛰어납니다.
미역, 톳, 매생이 등은 식이 섬유가 풍부해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을 맑게 합니다.
브로콜리는 미세먼지로 인한 체내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고요, 배변작용을 돕습니다.
마지막으로 물을 자주 먹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미세먼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일단 주말까지는 영상권의 포근한 날씨 속에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탄 이브인 다음 주 월요일부터 강추위가 찾아오며 미세먼지가 해소될 전망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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